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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L

[HTML] 나는 왜 HTML을 배우는가?

by YiORAE 2021.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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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업 작 가 를  꿈 꾸 는  미 생 .


나는 전업작가가 아니다.

하지만 글 쓰는 것,

특히 소설을 쓰는 것을 좋아한다.

아직은 아니더라도 먼 미래에

내가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아,

필요한 만큼의 수익을 내며 살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여타 웹소설 플랫폼을 통해 연재를 하여

전업작가가 되는 길도 있겠지만,

생업이 따로 있는 나에게

연참, 일일 연재로 대변되는

요즘의 연재는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또, 플랫폼 연재의 경우

다수가 재미있다고 느끼는,

혹은 다수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글을 쓸 수 있어야 하건만,

과연 내 글이 그런 종류의 글일지는

나조차도 잘 모르겠다.

(과거의 이력을 보면 아닌 것 같다.)

 

그런 고로 다수의 선택도,

플랫폼 담당자의 컨택도 받지 못할

나에게 전업작가의 꿈은 요원해 보였다.

 

그러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직접 출판을 할 수 있다면?'

 

그렇다면 부족한 나라도,

전업까지는 아닐지언정

커피값 정도는 스스로 벌 수 있지 않을까?

 

커피값이라니......

느낌이 좋다.

특별히 라떼계열의 커피를 좋아하니

앞으로 '라떼작가'라고 칭해야겠다.

 

오늘부터 저의 꿈은 '라떼작가' 입니다.

 

*

 

 

 

그래서 HTML을 배우는 이유는?


다행스럽게도 IT기술의 발전에 따라

E-book이라는 매체가 등장했고

더군다나 구글플레이앱의 E-book 페이지에서

개인도 자신의 창작물을 판매할 수 있다.

 

E-book은 epub 혹은 PDF 양식으로

작성하게 되는데, 근래에는

epub양식이 PDF 양식보다

더 각광받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이 epub 양식이 바로

HTML을 통해서 작성되는 것이다.

 

또한, 'Sigil' 이라는

무료 배포 프로그램을 통해

epub양식의 E-book을

제작할 수 있다니,

관련 기술만 알고 있다면

이제 누구나 초기 비용 0원으로

자신의 책을 묶어낼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그래서 나도 HTML을

배워서 Sigil을 통해

나만의 책을 만들어보고자 한다.

 

*

 

 

 

목표는 구체적일수록 좋다.


어디서부터 시작하면 좋을까?

 

일단은 책으로 엮을 원고를 써야지.

그리고 E-book 제작에 필요한

HTML 지식을 쌓아야겠다.

 

epub의 경우 HTML 버전 중

가장 최신 버전인 HTML 5.0을

지원한다고 하니,

거기서부터 첫 발을 떼어봐야겠다.

부가적으로 CSS도

필수적으로 배워야 할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Sigil 사용법을

익히면 되지 않을까?

 

올 연말엔 라떼작가가

되어 있기를 바라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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